<중화학>
◆ 현대重, 2011년 임금 교섭 잠정 합의

현대중공업 노사가 13일 2011년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에 합의함으로써 ‘17년 연속 무쟁의’ 실현을 앞두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1차례의 협상을 거쳐 한 달여 만에 이날 잠정 합의안을 마련, 오는 15일 조합원 총회에 부칠 예정이다. 이날 ▲기본급 9만 원(4.95% 인상) ▲상여금 100% 인상(총 800%) ▲격려금 300%+300만 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 원 출연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제시안을 내놓았다.

◆삼성重 ‘신텍’ 27% 지분 인수로 ‘최대주주’
지분 인수로 산업용 보일러 설비 전문회사인 신텍의 최대주주가 된 삼성중공업이 신텍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를 위해 지난 12일 신텍의 지분 27%를 주당 1만 5900원, 총 415억 3617만 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신텍으로부터 선박용 보일러와 배열회수 보일러(HRSG) 및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각종 압력용기 등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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