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천지일보 2021.7.9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1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233그릇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리하고 있다. (제공: 경기적십자사) ⓒ천지일보 2021.7.9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가 11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233그릇을 직접 조리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소재한 경기적십자의 남중부봉사관 맛나눔터에 모인 봉사원 10여명은 이른아침부터 대량의 삼계탕을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완성된 삼계탕 233그릇은 적십자 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에서 결연을 맺어 관리하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들의 문 앞에 놓여질 예정이다.

윤상빈 적십자 봉사회 수원지구협의회장은 “본인의 건강을 챙길 여유도 없는 취약계층에 삼계탕 한그릇 전달하고자 봉사원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에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게 더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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