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정선5일장 등 주요 관광지에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매년 피서철 많은 관광객들이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찾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도로여건 등으로 매년 극심한 상습 지·정체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특히 휴가시즌과 정선 5일장, 연휴가 이어지는 7월과 8월은 정선읍내로 진입하는 국도 59호선은 물론 42호선 등 주요도로에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피서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피서철 정선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공설운동장 옆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교통정리와 안내요원 배치, 시가지 불법 주정차 단속, 5일장 주차장 안내 대형 입간판 설치 상습지·정체 구간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정선 5일장이 열리는 정선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선경찰서를 비롯한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민·관이 합동으로 관광과 교통안내 봉사활동도 펼친다.

특히 군에서는 정선 5일장터를 찾는 관광객들이 무료 주차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시가지 진입 주요 도로에 정선5일장 주차장 안내 차선 도색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버스터미널, 하이원 워터파크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전제헌 군 교통지도담당은 “본격적인 피서철과 정선5일장, 연휴 기간 동안 정선을 찾은 관광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한 수송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