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체결 ⓒ천지일보 2021.7.8
김상돈 시장이 8일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에 선발된 관내 12개 기업 및 기업에서 고용한 청년 12명과 함께 근로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2021.7.8

미취업 청년을 고용한 관내 기업에 인건비 지원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8일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에 선발된 관내 12개 기업 및 기업에서 고용한 청년 12명과 함께 근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 사업’은 지난 3월에 7개 기업을 선발한데 이어, 시에서 추가로 행안부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이번에 14개 기업과 청년 14명을 추가로 모집하게 되었다.

추가모집에 23개 기업이 접수하였으며, 청년은 19명이 접수했다. 시에서는 그 중 12개 기업과 청년 12명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고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발된 리치즈, 에프에스앤피플(주), ㈜채울, 주식회사 케이앤비미디어, 주식회사 엠씨피, ㈜이트린, 에버티, 테이크 커피, 주식회사 셉템, ㈜인디시스템, 사회적협동조합 두들, 뷰티에이아 등 12개 기업은 접수자 중 기업에 적합한 청년을 채용했으나, 웨이즈원 주식회사를 비롯한 6개 기업은 구직 청년 중 적합자를 찾지 못해, 향후 자체적인 채용공고를 통해 채용이 확정되면 협약체결 후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순위에 있는 5개 기업은 기존 선발기업 중 포기 등의 사유 발생 시 개별 연락하여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시작한 ‘희망의왕 청년 내일로’사업으로 그동안 43개 기업에 60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했으며, 해당 기업에서 2년 근속을 마치고 3년차 근무를 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근속인센티브를 4회에 걸쳐 총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내일로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서는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일하기 즐거운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참여 청년들은 맡은 직무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기업과 청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