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정세균, 이재명 후보.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7.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5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정세균, 이재명 후보. (제공: 이낙연 캠프) ⓒ천지일보 2021.7.5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 점령군’ ‘바지’ 발언 등으로 여야 모두에게 공격받자 “어릴 때부터 ‘동네북 인생’이었다”며 “그 신세 어디 가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568명이 발생했다. 이 외에도 본지는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동네북 인생, 신세 여전해… 기쁘게 감당할 것”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 점령군’ ‘바지’ 발언 등으로 여야 모두에게 공격받자 “어릴 때부터 ‘동네북 인생’이었다”며 “그 신세 어디 가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6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네북 인생, 더 채우고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후 9시 기준 서울 역대 최대 확진자수 기록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568명이 발생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68명이다. 지금까지 서울의 최대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24일 552명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각 지역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6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걸린 시계가 8시 10분을 가리키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 중후반, 많으면 12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2021.7.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각 지역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6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6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걸린 시계가 8시 10분을 가리키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 12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 중후반, 많으면 12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2021.7.6

◆거센 확산세에 델타까지… 수도권 전면등교 무산되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지난주에는 이런 ‘주간 패턴’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르포] 전남, 밤새 ‘물폭탄’ 도로 사라지고 마을 잠겨 “비 더 온다는 데 걱정”

“밤새 ‘물폭탄’이 쏟아졌는데 앞으로 비가 더 온다니 정말 걱정입니다.” 지난 5일 밤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은 일부 마을이 침수되고 도로가 사라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화이자 백신 스와프 체결… 70만회분 도입

정부가 이스라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을 먼저 받고 이후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반환하는 ‘백신 교환(백신 스와프)’ 협약을 체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7.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7.6

◆문 대통령 “2차 추경 빨리 통과시켜야… 확장재정 1석 3조 효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확장적 재정정책의 효과를 언급하면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가 하루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규확진 746명, 1주일 연속 700명 이상… 거센 확산세, 대유행 우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30여명 증가하면서 나흘 연속 700명대를 나타냈다.

◆보폭 넓히는 反이재명 연대… 이낙연 합류 가능성

여권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前)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정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反)이재명 연대가 가속화할지 이목이 쏠린다. 6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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