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동반성장 사업 내년 예산 확대
지식경제부가 올해에 비해 크게 증액된 내년도 동반성장 사업 관련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경부는 올해 15억 원이었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 예산의 80%가 늘어난 27억 원을 기재부에 요구했다. 인프라 구축 예산은 성과공유제 확산, 동반성장 실태조사, 동반성장 커뮤니티 확대, 동잔성장위원회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中企 앰뷸런스맨 제도’로 60여 개 업체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앰뷸런스맨 제도’ 시행 3개월 만에 61개 업체에 약 129억 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업체를 긴급지원해주는 제도다. 중소업체가 지원을 요청하면 중진공이 전담인력을 파견해 현장 진단을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자금 등을 보조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는 일본 대지진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하다 전체 중소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韓·캄보디아 합작 증권거래소 올해 말 개장
한국거래소가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으로 캄보디아증권거래소(CSX)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올해 말 주식거래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행사로 열렸다. 캄보디아증권거래소는 한국거래소가 45%, 캄보디아 재경부가 5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한 합작 법인이다. 거래소는 한국형 증권시장을 인도차이나반도에 보급함에 따라 한국 자본시장의 영역을 늘리고 국격을 향상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 개발경험공유사업, 국제회의서 모범사례로 발표
기획재정부가 우리나라의 경제경험공유사업(KSP)이 성공적인 사회·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국제회의에서 모범사례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11~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개발협력센터와 OECD 개발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개발을 위한 지식공유’ 워크숍에서 KSP가 소개됐다. KSP는 단기간 내 경제·사회발전을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자 하는 개발도상국의 수요에 따라 지난 2004년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금감원,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금융감독원이 다양한 금융통계정보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계열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애플은 12일부터 무료로 배포되며 금융회사의 재무현황이나 경영지표 등 주요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전·금융교육자료 등 금감원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대중화에 맞춰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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