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장모(왼쪽). (출처: 연합뉴스)
윤석열 장모(왼쪽).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선정한 주간핫이슈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일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며 3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윤석열 장모, 징역 3년 법정구속… “범죄에 크게 관여”(종합)☞(클릭)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신규확진 826명, 176일만에 ‘최다’… “추가 확산 우려 매우 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8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루 800명대 확진자 수 발생은 지난 ‘3차 대유행’ 이후 170여일 만이다.

◆6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계란·마늘·기름값 고공행진☞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며 3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의 여파로 농축산물 가격이 올랐고 석유류와 개인 서비스 등의 가격 상승이 지속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소비심리도 빠르게 개선되면서 다음 달에도 개인 서비스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진행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4

◆하반기 백신 접종 계획 나왔다… 고3 ‘화이자’, 50대 ‘모더나’(종합)☞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은 오는 19일부터 화이자를, 55~59세는 26일부터 모더나를, 50~54세는 8월 9일부터 모더나를 통해 각각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하반기 백신 접종 계획을 공개했다.

◆[르포] “갑자기 바꾸면 어떡하라고…” 수도권 거리두기 유지, 상인들 ‘당혹’☞

“애초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다고 말을 하지 말든가 하루 전날에 갑자기 변경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정부가 수도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를 1주간 연장키로 결정한 후 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카페에서 손님을 맞이하려고 카운터에 있던 김정옥(43, 여)씨가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 재난지원금, 나는 언제 얼마만큼 받을까?☞

정부가 33조원 규모의 2021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마련했다. 추경안에 따라 이르면 8월 국민의 80%에 이르는 약 1800만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제한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113만명에는 최대 900만원의 지원금을 재차 지원한다. 정부는 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추경안을 확정했다. 이번 2차 추경 규모는 33조원으로, 기정예산 3조원을 추가했을 때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이 일주일 유예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사장님이 ‘7월 1일부터 6인까지 식사 가능’이라고 적힌 안내문에 ‘X’ 표시를 하고 있다. 해당 안내문 위에 ‘백신접종 완료자 4명+α 가능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최근 수도권 위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예정됐던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수도권에서만 1주일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은 현행대로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등이 동일 적용되고, 이 기간동안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8일 이후 새로운 거리두기 적용 여부를 다시 결정하게 된다. ⓒ천지일보 2021.7.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이 일주일 유예된 가운데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사장님이 ‘7월 1일부터 6인까지 식사 가능’이라고 적힌 안내문에 ‘X’ 표시를 하고 있다. 해당 안내문 위에 ‘백신접종 완료자 4명+α 가능합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최근 수도권 위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예정됐던 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수도권에서만 1주일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은 현행대로 사적모임 5인 이상 금지 등이 동일 적용되고, 이 기간동안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8일 이후 새로운 거리두기 적용 여부를 다시 결정하게 된다. ⓒ천지일보 2021.7.1

◆본격 소통 나서는 윤석열... 부인은 X파일 직접 반박☞

지난달 29일 정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언론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에 방문해 출입 기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與 대선 후보 9명 등록… 1번 추미애·3번 이재명·5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총 9명이 등록했다.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김두관, 박용진, 양승조, 이광재, 이낙연, 이재명, 정세균, 추미애, 최문순 후보 등 총 9명이 예비경선 후보로 등록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대선 출마 선언 후 국회 출입기자실 소통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3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대선 출마 선언 후 국회 출입기자실 소통관을 방문해 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30

◆경찰 ‘손정민 사망사건’ 범죄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

경찰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의대생 손정민(22)씨 사건에 대해 두 달여간 수사했으나 결국 범죄 혐의 ‘없음’으로 내사를 종결키로 했다. 다만 손씨 유족이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를 고소한 사건이 남아 있어 경찰 수사가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는 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내·외부위원 4명씩 총 8명이 참석한 손씨 사망 사건 변사사건수사심의위(심의위)를 열고 보강수사 필요성과 종결 여부 등을 심의한 끝에 사건을 내사 종결하기로 했다.

◆[단독] 삼성전자, 반도체 악재우려 현실화… “갤럭시S21 공급 중단”☞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급 차질 우려가 현실화했다. 28일 통신·유통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일부 모델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망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말단인 ‘판매점’을 시작으로 재고 수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유통망에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부터 올해 출시된 스마트형 폴더폰 ‘갤럭시 폴더2(G160) 2021’까지 재고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고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의사 가운과 편지가 놓여 있다.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고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의사 가운과 편지가 놓여 있다.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