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노후건축물.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7.2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노후건축물.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7.2

전문기관 관계자 현장 점검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오는 8월까지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을 진행한다.

수원시는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 추진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재산을 보호하고자 진행한다.

시에서는 관내 노후건축물 중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노인 복지 시설 등의 건축물, 사용 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3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의 건축물을 선정했다. 단 정비구역 내 건축물, 관리 주체가 있는 공동주택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점검은 전문기관 관계자가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구조안전, 화재안전, 에너지 성능 등이다. 건축물 현황도가 없는 경우 수원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물 관리점검기관의 재능기부를 받아 현황도를 제작하고 점검한다.

수원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등급별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건물 보수 작업, 안전장치 보강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노후건축물 안전점검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적 결함이 있는 건축물에 대해 신속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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