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리뉴얼된 진라면 이미지. (제공: 오뚜기)
패키지 리뉴얼된 진라면 이미지. (제공: 오뚜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뚜기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해 새로운 패키지의 진라면 용기면과 컵면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진라면은 지난 1988년 출시된 오뚜기의 라면 브랜드로 카러플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젊은 세대에게 진라면의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진라면 패키지 디자인에는 카트라이더의 대표 캐릭터가 적용됐으며 ‘진라면 매운맛’에는 ‘배찌’를, ‘진라면 순한맛’에는 ‘다오’가 그려졌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8주간 ‘게임 아이템 100% 당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라면×카러플 제품에 기재된 난수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또한 오뚜기는 지난 26일 개막한 카러플의 첫 공식 리그에 서브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내달 14일까지 주 2회 무관중으로 열리며 카러플 공식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매 대회 종료 후에는 오뚜기가 후원하는 ‘오뚜기 KRPL 애프터 파티’를 통해 선수들의 다양한 면모와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는 이벤트 기간에 카러플 게임 앱과 홈페이지에 진라면 관련 아이템을 노출시켜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수막과 미니 조형물 등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진라면을 비롯한 용기면 모음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예정돼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자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