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우유 단지 세탁기. (제공: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단지 세탁기.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빙그레가 지난해 진행했던 바나나맛우유 ‘단지 세탁기’ 마케팅 활동으로 ‘에피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에피어워드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마케팅 시상식으로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다 마신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넣으면 자동으로 세척해주는 단지 세탁기는 분리배출 방법을 차별화된 방식으로 보여줬으며 소비자들이 직접 단지 세탁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성수동에 연 ‘단지 세탁소’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수상은 ‘공익 브랜드 부문’ 금상, ‘브랜드 체험 부문’ 은상, ‘식품 부문’ 동상을 차지했으며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에서는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바나나맛우유 단지 세탁기는 ‘대한민국광고대상’ ‘앤어워즈’ 등의 국내 시상식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의 친숙한 이미지로 쉽고 재미있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 것이 수상에 큰 요인이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바나나맛우유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는 활동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