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황금박쥐부대(준장 김환필)·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이 황금박쥐부대 복지회관에서 스마트 도서관 개관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6.30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준장 김환필)·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이 황금박쥐부대 복지회관에서 스마트 도서관 개관 기념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6.30

담양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민·관·군의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준장 김환필)·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이 황금박쥐부대 복지회관에서 스마트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부대 장병 및 군인가족 구성원에게 다양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스마트 도서관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에 이어, 지속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30일 스마트 도서관을 개관하게 됐다.

스마트 도서관 사업은 2018년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중 최초로 담양농협 본점 내 하나로마트에 도입 후, 업무협약 기간 만료에 따라 새로운 기관 공모를 통해 특전사 황금박쥐부대로 이전하게 됐다. 

스마트도서관 무인 시스템.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6.30
황금박쥐부대, 담양공공서관 관계자들이 스마트도서관 스마트 무인도서관 시스템 이용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담양군청) ⓒ천지일보 2021.6.30

스마트 도서관 설치를 통해 황금박쥐부대 장병 및 군인가족들은 365일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인문, 역사, 소설 등 다양한 신간도서 및 베스트셀러 등 양질의 도서를 제공 받아 부대 안팎으로 독서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게 됐다.

담양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도서관이 현대인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반영한 적극적인 독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환필 부대장은 “이번 협약이 군 장병 및 가족들의 독서 접근성 향상으로 지력을 겸비한 최강 특전부대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병들과 군 가족들의 복지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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