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in] 임박한 ‘중국공산당 100주년’… 북한, 코로나19 속 대표단 보낼까
[정치in] 임박한 ‘중국공산당 100주년’… 북한, 코로나19 속 대표단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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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가체육관에서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 문예 공연 '위대한 여정'이 열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100주년 당일인 오는 7월 1일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창당 100주년 공식 행사가 열리고 톈안먼 광장에서는 수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하 행사가 열린다. 2021.06.29.
[베이징=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가체육관에서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 문예 공연 '위대한 여정'이 열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100주년 당일인 오는 7월 1일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창당 100주년 공식 행사가 열리고 톈안먼 광장에서는 수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하 행사가 열린다. 2021.06.29.

28일 창당 축하 문예공연

29일 당원 29명에 훈장 수여

1일 창당 100주년 대규모 행사

전문가 “리룡해 참석, 김정은 축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앞두고 중국 전역은 이미 축제 분위기다.

거리마다 국기인 오성 홍기와 100주년 경축 문구가 적힌 붉은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베이징 천안문 광장 등 시내에는 이를 알리는 대형 조형물들이 설치됐다.

기념일 당일에는 중국이 베이징 등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북한이 이전처럼 고위급 대표단을 보낼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 전역 축제분위기

29일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이번 주를 창당 100주년 경축 기간으로 삼고, ‘당과 국가 그리고 인민은 한 몸’이라는 점을 대규모 행사를 통해 강조할 계획이다.

중국 전역에서 자축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날 중국은 국가체육관에서 창당 100주년을 경축하는 대형 문예공연 ‘위대한 여정’을 선보였다.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왕치산 국가부주석, 리잔수 전국인민대표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약 2만여명의 참석자와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중국공산당 100년간 혁명, 건설, 개혁을 조망하고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한 공산당의 리더십과 업적을 찬양했다.

이날에는 당과 인민에 큰 공헌을 한 당원 29명을 선정해 처음으로 훈장을 수여했고, 1일 당일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창당 100주년 공식 행사가 개최된다.

또 베이징 중심부의 톈안먼 광장에서는 수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하지만 신형 무기를 공개하는 대규모 열병식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가 27일 베이징에서 회동했다. (출처: CGTN 화면) 2021.5.27.
[서울=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가 27일 베이징에서 회동했다. (출처: CGTN 화면) 2021.5.27.

◆“北대표단 보낼지 미지수”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은 어떤 기념일보다 더 중요한 날인만큼, 북한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급 대표단을 보낼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2015년 9월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당시 노동당 정치국 위원이었던 최룡해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다만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이날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양국이 미중 갈등 속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방역에 주력하고 있는 북한이 대표단을 보낼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 “현지에 있는 리룡남 주중 대사가 기념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고, 김정은 위원장은 축전을 보내는 등의 방식으로 양측 간 밀착을 강화해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당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서 북한으로, 북한에서 중국으로의 고위급 인사 교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집권 정당으로, 1919년 공산주의 조직의 5.4 운동의 결과로 1921년 7월 상하이에서 반제국주의, 반봉건주의, 인민민주독재 등의 계급투쟁 강령을 중심으로 창당됐다.

당시만 해도 마오쩌둥 등 대표 13명을 포함해 당원 53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9200만명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거대한 정당이 됐다.

22일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 경찰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톈안먼 광장이 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비해 23일부터 일반인 출입을 통제한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출처: 뉴시스)
22일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 경찰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톈안먼 광장이 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비해 23일부터 일반인 출입을 통제한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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