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충섭 김천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28일 김충섭 김천시장이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김천시청)

“약속 지킨다는 평가에 보람”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 집중”

[천지일보 김천=송하나 기자] 김충섭 김천시장이 28일 “시민 모두가 골고루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3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목표를 발표했다.

그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며 “시민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시장으로 평가받아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미래 전략사업 집중 육성, 해피투게더김천운동 등을 짚었다.

특히 현대글로벌 모터스, 쿠팡, 아주스틸 등 217개 기업을 유치해 1조 7000억원의 투자와 68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성과로 꼽았다.

또 “지금의 여세를 몰아 김천을 탈바꿈하겠다”며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서 “드론·튜닝카 등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신성장산업 발굴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십자축 철도망 구축과 통합신공항에 따른 교통 중심지로의 재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스포츠 특화도시, 일하기 좋은 기업도시 조성, 도시인프라 구축, 혁신도시와 원도심 상생균형 발전, 농업분야의 지속가능한 개발, 지능형 안전망 구축 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충섭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 품격 있는 도시를 후손들에게 넘겨주기 위해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김천의 지속적인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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