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홍성경찰서장이 25일 우리은행 홍성금융센터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홍성경찰서) ⓒ천지일보 2021.6.26
조대현 홍성경찰서장이 25일 우리은행 홍성금융센터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홍성경찰서) ⓒ천지일보 2021.6.26

저축은행과 금융감독원 사칭

피해예방·사기단 검거에 최선

[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홍성경찰서(서장 조대현)가 25일 우리은행 홍성금융센터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 21일 우리은행 홍성금융센터에 방문한 김 모씨가 현금 4500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 사기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조사결과 김 모씨는 저축은행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말을 믿고 별다른 의심 없이 대출 목적으로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대현 홍성경찰서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세심한 관찰로 주민의 금융재산 보호에 앞장선 금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경찰도 홍보를 통한 피해 예방활동과 사기단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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