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6·25 71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자체 특집 기사를 냈다. (사진=미 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2021.06.25.
[서울=뉴시스] 미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6·25 71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자체 특집 기사를 냈다. (사진=미 국방부 홈페이지 캡처) 2021.06.25.

대변인도 “한미동맹, 세계안보의 핵심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간) 6.25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미국은 한국 쟁 참전용사들을 기념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한국전쟁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조명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는 논평에서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중국과 소련의 군사적 지원을 받은 북한군이 남북한을 공산주의 북한이 통치하는 국가로 만들려는 목적으로 남한을 침공하면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또 역사상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연합군 구성을 승인하고 침략자들을 격퇴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한 전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연합군의 약 90%를 파병했으며, 다른 21개 나라도 참전했다”면서 “전투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 끝났고, 38선 주변에는 비무장지대가 조성됐으며 한국은 다시 두 개의 나라로 분단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동맹”이라며 “안보 제공과 공격에 대한 억제를 위해 많은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995년 워싱턴 DC 내셔널몰에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이 헌정돼 한국전쟁에 참전한 수 백만 명의 군인들을 기리고 있다고 미 국방부는 전했다.

같은 날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언론 브리핑에서 “6.25전쟁 발발 후 지난 71년간 동맹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았다”면서 “한미 동맹은 동북아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에 걸쳐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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