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가운데) 한기대 총장이 재학생으로부터 졸업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1.6.25
이성기(가운데) 한기대 총장이 재학생으로부터 졸업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가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창의적인 졸업연구작품을 전시한다.

한기대는 이달 25일까지 교내 담험실학관 1층 로비에서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집중학기제 졸업연구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졸업연구 집중학기제에 참여하는 기계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디자인·건축공학부 3개 학부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등 124점이 전시된다.

특히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에 진입, 화재현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이륜구동 정찰로봇’과 대기질과 운동 강도에 따라 산소가 공급되는 ‘전자식 스포츠 마스크’ 등 실생활·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작품이 다수 전시됐다.

이성기 총장은 “졸업연구작품은 학생들이 그동안 대학에서 갈고 닦은 공학적 지식과 설계능력, 첨단기술에 대한 응용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공학계열 및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특성화대학이다. 올 1월 교육부 발표에서 취업률 84.7%로 4년제 대학 전국 1위(졸업생 500영 이상 대학 기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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