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친화 도시 연구모임’이 23일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1.6.24
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친화 도시 연구모임’이 23일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2021.6.24

반려동물 친화도시 연구모임 간담회

심리적인 안정감·친밀감 주는 존재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반려동물 친화 도시 연구모임(복아영 대표의원, 황천순·안미희·정병인·김선홍·김길자·김행금)’이 23일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동운 연암대학교 교수, 이미나 천안시고양이보호협회 대표, 유승희 천안시고양이보호협회 운영위원, 김미경 나비야 대표, 변정은 엔젤봉사단 대표, 이경미 ㈔동물과의 아름다운 이야기 대표를 비롯해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관련부서로부터 반려동물 복지정책 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천안시의 동물복지 정책의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반려동물 친화 도시 연구모임 대표의원인 복아영 의원은 “오늘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나눈 의견을 연구모임에서 면밀해 검토해서 동물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전환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 수는 없겠지만, 오늘 논의 된 내용이 조례 개정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천순 의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 세태에서 반려동물은 가족의 빈자리를 대신해주며 우리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는 존재가 됐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새롭게 하며 천안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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