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벤츠 승용차 엔진에서 또 불이 났다.

8일 오후 3시 22분께 경남 산청군 금서면 통영대전 고속도로 산청 나들목 부근에서 통영방면으로 달리던 안모(26) 씨의 벤츠 승용차에서 불이 나 20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7분 만에 꺼졌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행 중에 엔진 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 차를 세워 보닛을 열어보니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엔진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낮 12시 40분께 김해시 모 골프장에 주차해 있던 이모(50) 씨의 벤츠 승용차에서도 보닛 쪽에서 불이 나 87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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