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에서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 누적 확진자는 465명이다.

확진자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2명은 기존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기침 증상이 있어 진단 검사 후 확진됐다.

1명은 해외에서 입국 후 14일간 광양에 있는 격리시설에서 격리한 후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으나 다음날 오후부터 발열 증상이 있어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접촉한 가족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또 다른 1명은 최근 수도권을 방문한 후 확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와 접촉한 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도 자가격리 기간 중에도 발열, 기침, 인후통, 후각 소실 등 증상이 나타나 확진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가격리자는 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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