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비치된 소화기.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6.22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21.6.2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지난 21일 낮 2시경 사동 소재 4층 규모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입주민이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해 피해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건물 외벽에 방치된 물건더미에서 담배꽁초에 의해 시작됐다. 화재를 초기에 발견한 해당 주택 주민은 119에 신고하고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당시 화재로 소방관 10명과 소방차량 7대가 출동했지만 주민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확대되는 상황을 막았다.

김승남 서장은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 확산을 막은 사례였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와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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