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조혜리 기자] 국순당이 ‘국순당 쌀막걸리’와 크라운제과 인기 과자 ‘죠리퐁’과의 협업 상품인 신제품 ‘국순당 쌀 죠리퐁당’을 30만 캔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 쌀 죠리퐁당은 국순당 쌀막걸리에 죠리퐁 원물을 그대로 섞어 발효시킨 후 마시기 좋게 걸러 만든 제품이다. 막걸리에 죠리퐁을 타서 먹는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제품 포장 형태는 최근 증가하는 홈술, 혼술 트렌드를 반영해 캔으로 개발했다. 알코올 도수는 4%, 용량은 350mL이다. 제품 디자인은 막걸리의 자음을 딴 ‘I’m ㅁㄱㄹ’를 디자인해 재미 요소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SBS 미디어넷 유튜브 콘텐츠 '콜라붐신'의 첫 작품이다. 콜라붐신은 방송인 붐이 진행하는 기업 간 협업 매칭 콘텐츠 프로그램이다.
방송을 통해 크라운제과 죠리퐁과 국순당 쌀막걸리와의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후 1개월 보름 만에 제품 개발과 출시를 완성했다. 제품 개발 과정은 콜라붐신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 캔 막걸리를 출시하고, 지난 2012년에 신개념 막걸리인 아이싱, 2016년에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복숭아를 선보이며 우리술의 시장 확대를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막걸리와 국민 스낵 죠리퐁 협업을 통해 새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우리 술의 다양한 맛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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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리 기자
mooksu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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