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의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67회 정기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20
지난 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의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67회 정기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20

‘하모진주’ 통해 재관람 가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지난 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은 늙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67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 1부에서는 전통음악 ‘수제천’과 태평소·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다.

관악으로만 구성된 궁중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특징인 수제천은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을 염원했다.

2부에서는 창작음악 ‘청청’과 ‘찬기파랑가’의 연주가 펼쳐졌다.

찬기파랑가는 신라시대 화랑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곡으로 가야금 수석 연주자인 이선혜의 협연과 함께 관현악과 어우러진 현악기의 섬세함과 다채로움을 표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연주회를 찾아 “이번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해소되고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가 모두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하모진주’를 통해 다시 관람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립국악관현악단 67회 정기연주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20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립국악관현악단 67회 정기연주회를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2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