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7.2%로 격차 좁혀… 최재형, 4.5% 기록
PNR리서치 여론조사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아직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이 5% 급락했다. 이 가운데 최재형 감사원장이 5위권으로 진입하며 이름을 올렸다.
20일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19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윤 전 총장은 3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주 같은 조사 결과 39.1%에 비하면 5.2%포인트(p) 떨어진 것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7.2%로 2위를 달렸다. 지난주보다 1%p 오르며 윤 전 총장과의 격차를 좁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3.0%,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7%였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4.5%를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4.3%,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3.1%, 정의당 심상정 의원 1.8% 등 순이었다. 그 외 인물 3.4%, 없음 2.8%, 잘모름·무응답 1.4%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전화조사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율은 2.8%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 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