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순차 개방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백신접종을 받은 지 14일 이상 지난 어르신들에게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은 개방한다.
경로당은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하며, 1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이용할 수 있다. 경로당에는 지정한 감염관리책임자가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한다.
개방 경로당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한다. 식사 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며, 이용 어르신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노인복지관은 7월 1일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차 백신 접종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들은 지난 16일부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복지관 역시 경로당과 동일하게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복지관마다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용 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제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고립감, 우울함을 느끼는 어르신이 늘어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받은 어르신들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면서 활기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해서 점검해 감염을 예방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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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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