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KT Enterprise부문 부사장이 Digital-X Summit 2021에서 14대 핵심 DX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6.17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 부사장이 Digital-X Summit 2021에서 14대 핵심 DX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KT) ⓒ천지일보 2021.6.17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가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Digital-X Summit 2021’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이번 ‘Digital-X Summit 2021’에서 B2B 고객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사례를 소개하고 분야별 DX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해 ‘KT Enterprise’ 브랜드 론칭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Digital-X Summit 2020에 이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콘퍼런스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많은 참석자를 불러 모았다.

환영사에서 구현모 KT 대표는 “이제 시작된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앞으로 더 큰 변화가 있을 B2B 시장에서 KT와 함께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 부사장은 KT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14대 핵심 DX 영역을 발표하며 그간 추진한 교통, 콜센터, 호텔 등의 다양한 DX 사례를 소개했다. 또 그 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DX 도입을 위한 제언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기업과의 파트너십,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세션은 14대 핵심 DX 영역 중 ‘금융’ ‘컨택센터’ ‘통신’ ‘교통’ ‘Safety’ DX에 대해 KT의 DX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통신 DX’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콜체크인’ 서비스와 AI 스피커에 기반을 둔 돌봄서비스 도입 사례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공분야에서 통신 서비스를 통한 DX 혁신 사례를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수정 부사장은 “KT는 이제 시장에서 통신사업자가가 아닌 DX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DX를 주도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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