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농협중앙회가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7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정회원 및 준회원에 대한 대출금리 우대·수수료 할인 등 금융지원을 위한 ‘이노비즈 채움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정회원 및 준회원은 ▲총 1조 원 한도 내에서 최고 1.5%까지 금리 우대 ▲외환거래 시 현금 환전은 70%, 송금 등 전신환 환전은 80%까지 환율 우대 ▲무역거래 수수료 우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용 통합 CMS 무료 사용, 기업경영 컨설팅 지원, NH투자증권을 통한 기업공개 등도 지원받는다.

이수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중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 분야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영 농협 신용대표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기술혁신과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에게 기업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글로벌 리더 이노비즈기업 육성’의 동반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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