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한때 소나기가 내린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 2018.8.9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제주도를 비롯해 전라·충청·경상권에서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특히 제주도에는 낮부터 저녁 사이 고온다습한 남풍이 유입돼 시간당 3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은 가끔씩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15~16일)은 제주도 30~80㎜, 전남남해안 20~60㎜,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권·경남권·제주도 북부와 서부 10~40㎜이다.

인천, 경기서부·강원영동·충청권남부·전북·경북권·서해5도는 5~20㎜, 서울·경기동부·충청북부·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는 5㎜ 내외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대관령 14도 ▲강릉 18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대관령 19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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