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정선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지역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군청사 신축에 따른 신청사 건립부지를 현청사부지로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선군 청사는 준공된 지 50년이 지난 노후건물로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성 문제, 유지보수비용 과다지출, 주차공간 협소, 사무공간협소, 부서분산배치, 민원불편 등 문제점들이 발생해 그동안 청사신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신축부지 선정을 위한 청사신축 공론화위원회가 1년 2개월여간 진행된 군민참여형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해 현청사부지에 신축할 것을 권고했다.

군은 지난 5월 28일 군정조정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6월 11일 정선군의회에 ‘정선군 청사 신축부지 확정 동의(안)’을 상정해 최종 승인을 받음으로서 현 청사부지와 문화예술회관 일대 총 40여필지를 신청사 건립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정선군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보상이 가능한 편입부지부터 보상 절차에 돌입함과 동시에 타당성조사용역과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2022년 군 계획시설결정, 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 투자심사 후 설계 공모를 거쳐 2023년초 착공해 2024년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전훈표 회계과장은 “청사신축 문제는 어느 누가해도 반드시 해야 할 정선군 최대 현안과제로서 일부 외부에서 걱정하는 청사신축시 발생할 수 있는 임시청사 건립비용 등 매몰 비용 최소화와 각종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