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AP/뉴시스] 2021년 6월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아이브스에서 G7정상들이 사흘간에 걸친 회의 일정 중 첫 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G7정상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외교 정책, 경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우룰라 폰 레옌 유럽위원회 의장, 유럽회의장 등이 보인다.
[영국=AP/뉴시스] 2021년 6월 11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아이브스에서 G7정상들이 사흘간에 걸친 회의 일정 중 첫 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G7정상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외교 정책, 경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우룰라 폰 레옌 유럽위원회 의장, 유럽회의장 등이 보인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일본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강한 선수들을 보내달라고 청했다. 그는 G7 참석차 영국으로 떠나며 도쿄 올림픽과 관련해 “감염 대책을 철저하게 해서 안전·안심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설명을 해서 이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도쿄 올림픽에 대한 지지 의사를 끌어내기도 했다.

일본 대표단의 당국자도 이날 “G7의 다른 국가들이 일본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일본의 기대”라며 “G7이 (올림픽에 대한) 일본의 노력을 지지해주는 것이 우리에게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지지 문구가 반영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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