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가 관내 목공예공장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화재예방대책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6.11
남원소방서가 관내 목공예공장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화재예방대책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6.11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지역 특화시설인 목공예 공장 7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목공예공장 특성상 다량의 가연성·인화성 물질을 취급해 화재 취약성과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공장 영세화와 시설의 노후화로 화재 위험성 항상 상존하고 있다.

실제 남원시 최근 5년간 목공예공장 화재가 수지면 A공예와 산내면 B목공예공장에 발생했다. 원인은 전기로 인한 가연물 착화 화재로 재산피해가 3762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진 내용은 ▲목공예공장 일제조사 및 관리카드 작성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방문 소방안전 컨설팅 ▲공장시설 화재안전 공감 소방안전교육 ▲현지적응훈련 및 지·수리조사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에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화재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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