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학습멘토링. (제공: EBS) ⓒ천지일보 2021.6.11
EBS 학습멘토링. (제공: EBS) ⓒ천지일보 2021.6.11

‘수준별 맞춤 학습’ 서비스와 기초학력보완 및 교육격차해소 기여

14일부터 여름방학(8주) ‘EBS 학습멘토링’ 멘티 2360명 모집

학습계획표 및 수시 진도체크, 온라인 질의응답 등 학습관리제공

1:1 관리형 멘토링 서비스 ‘EBS 학습멘토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EBS 학습멘토링’은 가정 내 학습지원을 충분히 받기 어렵거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이 부족한 초등·중학생을 위한 1:1 개인 맞춤형 학습 관리 서비스다. EBS 콘텐츠와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해 학생들이 주간 공부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멘토 선생님이 1:1로 학습관리를 해준다.

11일 EBS에 따르면 EBS는 ‘EBS 학습멘토링’ 참여 학생에게 8주간의 학습 계획표를 제공하고 주 2회 선생님과 1:1 전화 또는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또 자녀의 학습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멘티의 학습 이력에 대한 리포트를 매 주 학부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은 기초학력과 직결되는 국어·수학 중심으로, 중학생은 국어·수학·영어를 포함한 종합적인 학습 멘토링이 이뤄진다. 원활한 멘토링 진행을 위해 ‘초등 만점왕’, ‘어휘가 독해다’, ‘중학 뉴런’ 등 EBS 초등·중학 인기 콘텐츠 시리즈를 수준별로 활용해 진행한다.

EBS는 2021년 한 해 동안 5800여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5월까지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 기간 2360명 대상 8주간 운영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약 23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1학기 진도 복습 및 2학기 공부습관 잡기를 목적으로 관리가 이뤄진다. 오는 7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멘토 선생님으로는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기간제 교사 경력자, 방과후 교사가 참여한다.

EBS 학습멘토링. (제공: EBS) ⓒ천지일보 2021.6.11
EBS 학습멘토링. (제공: EBS) ⓒ천지일보 2021.6.11

EBS는 멘토 팀장제를 운영하고, 멘토링 매뉴얼을 제작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학생들과의 안정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멘티 지원은 학교장, 지역 교육청 추천 또는 EBS 초등, 중학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다자녀, 한부모, 맞벌이 가정 등 가정 내 학습 지원이 어려운 대상으로 우선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EBS 초등(primary.ebs.co.kr) 및 중학(mid.ebs.co.kr) 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EBS는 멘토링 서비스와 함께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 1만 7000여편을 제공하는 ‘수준별 맞춤 학습’ 서비스도 운영해 학습격차 해소와 기초 학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수준별 맞춤 학습’은 교과서, EBS교재, 강의 교안 등을 기반으로 ‘기초’에서 ‘심화’ 단계에 이르는 수준별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아·학부모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이 체계적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EBS 관계자는 “앞으로도 EBS는 수준별 맞춤 학습과 멘토링 서비스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진 교육 격차와 학력 격차 문제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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