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천지일보 2021.6.11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천지일보 2021.6.11

귀뚜라미에너지와 2050 탄소중립 사회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그린튜딜 및 그린모빌리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0일 ㈜귀뚜라미에너지(이명호 대표이사)와 2050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및 사업추진 ▲친환경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사업개발 ▲소규모 전력자원 및 수요반응자원 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그간 서울의 전력 자립률 향상을 위해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수송 분야에 있어서도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그린뉴딜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귀뚜라미에너지는 고품질의 도시가스 공급을 비롯해 CNG충전, 태양광발전 사업기반을 활용한 분산형 연료전지발전, 수소·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사업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 내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분산자원으로 소규모 전력자원과 수요반응자원(DR)을 공동 발굴해 운영하며,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보급확대를 위한 충전인프라 확대도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명호 ㈜귀뚜라미에너지 대표이사는 “도시가스사업자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더 늦기 전 화석연료에서 수소기반의 친환경 에너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할 시기”라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김중식 공사 사장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에너지 전문기업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귀뚜라미에너지와 힘을 합쳐 친환경 연료전지 및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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