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지난 10일 ‘2021학년도 서부 중등 교육과정위원회 상반기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6.11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지난 10일 ‘2021학년도 서부 중등 교육과정위원회 상반기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6.11

중등 교육과정위원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일)이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지난 10일 ‘2021학년도 서부 중등 교육과정위원회 상반기 협의회’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교육전문직과 교육과정 전문가·교원·학부모 구성,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자율화 및 효율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문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천 중학교 교육과정 고시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수립과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자율화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한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학교별 방역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원활한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탄력적 학사운영을 위해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고,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전병식 교육지원국장은 “등교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 방역 및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 자리야말로 협력과 상생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협의 내용을 반영해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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