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비대면 조사 병행실시로 응답자 편의 강화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시는 사업체명, 사업종류 등을 포함한 공통항목 13개와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여부, 편의시설 개수 등의 특성 부분 24개를 조사한다.

안산시는 4만 1169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사 편의를 위해 기존 온라인 조사방식을 PC뿐만 아니라 모바일까지 확대하고, ‘코로나 동선안심이 앱’을 활용해 조사원의 안전을 높인다.

비대면 참여는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부여받은 참여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빠르게 회복하고 재도약하는데 필요한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조사”라며 “정확한 조사로 모든 사업체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총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상황실 또는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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