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2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이 흐리고 내리던 비는 점차 그치겠다. 다만 남부지방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북한지역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경기동부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낮에 점차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서부는 아침까지 약한 이슬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고온 다습한 공기가 대기 하층(약 1.5㎞ 고도)의 강한 남풍을 따라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11일까지)은 전남동부,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에서 50~120㎜(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 이상), 경상권(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제주도(북부, 서부)에서 30~80㎜, 강원영서, 전북동부, 울릉도.독도에서 10~40㎜, 경기동부, 강원영동, 충청권, 전라권서부에서 5~10㎜로 예보됐다.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7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대체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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