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가 10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6.10
장수군의회가 10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있다. (제공: 장수군)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 장수=류보영 기자] 장수군의회가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김용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때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지만 군민들의 동참과 장영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의 노력 등으로 확산세를 잡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백신 접종만이 나의 안전과 가족의 건강, 지역 공동체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1차 본회의에서는 김종문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장수군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조례안’을 포함해 19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최화식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고속도로 환승 서비스 실현을 위해 덕유산 환승 휴게소 설치’를 강조했고, 장정복 의원은 군정 질문에 나서 ‘더욱 안정된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원예작물과 과수까지 확대된 농업인 월급제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군정 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7개 읍·면, 8개 군정 주요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추진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낭비요인 발생여부 등 종합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 결산안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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