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학교-강릉시-엑소아틀라트아시아 보행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테스트베드 운영 런칭. (제공: 강릉영동대학교) ⓒ천지일보 2021.6.10
강릉영동대학교-강릉시-엑소아틀라트아시아 보행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테스트베드 운영 런칭. (제공: 강릉영동대학교) ⓒ천지일보 2021.6.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 이상철)와 강릉시(시장 김한근), 엑소아틀라트아시아(대표이사 오주영)는 지난 9일 오후 2시 강릉영동대학교 아이스링크장에서 ‘보행장애인을 위한 지면보행형 웨어러블 로봇 테스트베드’ 운영 런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테스트베드 운영에 대한 계획과 적용할 웨어러블 로봇 장비 소개, 참가자 시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재활치료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강릉시 관내의 척수손상, 뇌혈관 손상, 뇌성마비 및 발달장애 아동, 노인성 질환인 파키슨병,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균형유지 및 보행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의 어려움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

이에 강릉영동대학교-강릉시-엑소아틀레트아시아는 보행 재활운동이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해 지역 거점형 재활운동센터가 설치되면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과내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직접 보행이 불편한 환자들을 선별해 주 3회(총 12회) 균형 및 보행훈련을 시범운영하며 보행 로봇이 재활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화해 추후 복지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