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설립허가 취소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특별채용 의혹’ 수사에 대해 “서울교육 공동체 구성원들께 송구하다”며 “향후 진행될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공수처 수사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서울교육 공동체 구성원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수사 중인 사항이라 일일이 답변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진행될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공수처 역시 공수처에 대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균형 있게 수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채용에 대한 수사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미지수”라면서 “그런 점에서 수사와는 별개로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으로서 평상시처럼 서울 교육행정을 꾸려가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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