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수신식품 분야 제조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산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수산식품 및 가공시설 개발지원에 예산 6억원을 투입,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6.7
전남 목포시가 수신식품 분야 제조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산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수산식품 및 가공시설 개발지원에 예산 6억원을 투입,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1.6.7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수신식품 분야 제조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산가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수산식품 및 가공시설 개발지원에 예산 6억원을 투입,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접수 장소는 사업수행기관인 (재)목포수산식품센터다.

참여대상은 접수 마감일 현재 목포시에 본사, 공장 등 사업장을 둔 수산식품 기업이다. 매출액 10억원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강화 기업 신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과 3년 이내 창업자 및 매출액 10억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가공기술 고도화 및 현장 애로기술 지원 등 2가지 프로그램이 추진되며 선정 기업에는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수출기업 우대를 위해 북미, 동남아, 동북아, 유럽 등 4대 수출권역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 계획이 있는 기업 등에는 증빙서류 확인을 통해 가점을 부여하며 서면평가와 기업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최종 대면평가로 사업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비의 70%를 우선 지급받아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 결과를 제출하면 검증 후 잔여 사업비를 지급받는다.

목포시 관계자는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매출향상과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수산식품기업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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