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6.7
지난 4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6.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의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예술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매년 8월 신한음악상 수상자 연주회 주간을 신설하고 그간 신한음악상을 통해 배출한 연주자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페스티벌 ‘신한 뮤직 어워드 위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첫 연주 일정은 오는 8월 26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된다. 신한음악상 부문별 역대 수상자인 첼로 김민지, 바이올린 박규민, 성악 김정래, 피아노 선율이 모여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신한은행의 대표 메세나 프로그램인 신한음악상은 현재까지 50여명의 국내 클래식 유망주들을 발굴·육성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클래식 유망주에게는 큰 무대에 설 기회를, 문화 소외계층에는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 없이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신한은행은 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3대 전략 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 관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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