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월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월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3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활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조기 달성 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가 참석해 향후 백신 접종 계획 및 지원 방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가운데 이를 하루라도 더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차질없는 백신 수급·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부처를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미 정상이 최근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한 후속 조치를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00명대에서 700명대까지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등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역이 뚫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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