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애플 아이패드2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KT)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패드3 출시설이 점점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중국 디지타임즈는 애플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패드3와 아이폰5을 10월에 출시할 계획으로 부품 생산 일정을 잡고 원자재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4일 관련 업계는 애플이 아이패드3에 9.7인치의 LCD패널과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2배 향상된 QXGA(2048×1536)를 장착할 것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기존 아이패드의 해상도는 1024×768로서 애플은 아이패드3에 고해상도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현재 부품 개발과 수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에도 테크언랩 등 일부 매체는 한 제보자가 아이패드 iOS5 SDK(개발자도구)에서 발견해 제공한 사진 자료를 통해 2048×1536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설을 주장했다.

출시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애초 통상 1년 주기로 차기작을 선보이던 흐름을 깨고 부품 개발 등의 일정에 변동이 없는 한 올해 말에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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