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역대 기록적 폭우를 기록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로변에 설치된 교통시설물을 관리하는 현장 공무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8.21
대전시에서 역대 기록적 폭우를 기록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로변에 설치된 교통시설물을 관리하는 현장 공무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20.8.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충일인 6일 전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아울러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가 되겠다.

다만, 충북 남부와 전라 동부, 경북권, 경남내륙에는 오후에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주요 지역별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17도 ▲부산19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9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25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8도 등이다.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동해상은 오전까지 바람이 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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