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에 정박한 어선 1대에서 먼저 불이 났고 이어 인접한 어선 8척으로 옮겨붙었다.
사고 현장 주변에서 새벽 경계근무를 하던 군부대 장병들은 “정박 중인 배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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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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