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산발적이고 강한비가 내린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 2021.5.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요일인 4일 전국이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충북 남부와 강원 영동 남부, 남부에 내리던 비는 새벽에 그치겠다.

이날 전국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내리던 비는 아침까지 이어지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제주도 산지와 강원 산지 등 고도가 높은 고갯길에는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어 각별히 유의해 통행해야 한다.

강원 산지는 바람이 평균 시속 30∼50㎞(순간풍속 70㎞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돌풍이 부는 곳이 있다.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은 강수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평균 기온이 2~4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9℃, 낮 최고기온은 20~28℃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15℃ ▲인천 14℃ ▲춘천 15℃ ▲강릉 17℃ ▲대전 16℃ ▲대구 17℃ ▲부산 19℃ ▲울산 18℃ ▲전주 16℃ ▲광주 16℃ ▲제주 18℃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3℃ ▲인천 20℃ ▲춘천 25℃ ▲강릉 27℃ ▲대전 26℃ ▲대구 27℃ ▲부산 25℃ ▲울산 26℃ ▲전주 26℃ ▲광주 26℃ ▲제주 24℃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2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2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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