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 ‘H-PULSE’에서 (왼쪽부터) 오찬석 재단 감사,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박상회 자살예방한국연맹 연맹장, 허우성 경희대학교 부설 비폭력연구소 소장이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출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6.3
3일 서울 마포구 홍대 앞 ‘H-PULSE’에서 (왼쪽부터) 오찬석 재단 감사,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박상회 자살예방한국연맹 연맹장, 허우성 경희대학교 부설 비폭력연구소 소장이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출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하나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6.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전문 공익재단법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의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보호시설 청소년 학습 및 자립지원,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지원, 청소년 자살 및 중독 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 3대 사업을 추진한다.

보호시설 청소년 학습 및 자립 지원사업은 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들을 위한 자립 지원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층 심화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보호시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1대 1 학습 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발굴 및 지원사업을 통해 조손 가정 및 장애인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범죄피해 청소년에 대한 심리, 정서 지원사업 병행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 분야 전문가 집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발달 단계에 맞는 자살 및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출범식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변화를 도모하고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서로 연계해 시너지 극대화는 물론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마중물로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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