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페이스페이’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6.1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페이스페이’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제공: 신한카드) ⓒ천지일보 2021.6.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국내 최초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페이스페이(FacePay)’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 페이스페이 무인 등록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최초 1회 등록하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신한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사옥 내 카페테리아에서 시범 운영한다.

또 신한 페이스페이 안면 인식을 통한 본인 인증 기술을 신한카드 임직원의 사원증 기능으로 확대했다. 무인 등록기에서 사번 등 임직원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하면 카드 형식으로 제작된 사원증을 휴대하지 않아도 신한 페이스페이로 사옥과 사무실을 출입할 수 있다.

신한 페이스페이는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한양대학교에서 상용화한 이후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얼굴인식만으로 출입과 결제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에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신한 페이스페이를 론칭하며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를 대형 유통점으로 확대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이번 신한 페이스페이의 업그레이드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출입과 결제를 위한 본인 인증을 적용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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