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많이 보급된 베스트셀러지만 완독률이 가장 낮은 책으로도 꼽힌다. ‘천국과 구원의 길’이 제시된 신서(神書)이자 언약서로 일컬어지는 성경은 신학자마다 해석이 달라 그 뜻을 알기 어렵다. 각기 다른 해석은 교단분열과 이단시비의 빌미가 되면서 교단끼리 배타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돼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교인들 스스로 다양한 교회 설교를 비교해 보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본지는 이런 흐름에 맞춰 편견 없이 성경의 교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에 공개된 설교 및 성경 강해 영상 중 기성교단과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증폭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리를 주제별로 비교 정리했다. 해당 교단 관계자의 성경 해석을 최대한 가감없이 정리했으며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3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30

의로운 해는 세상의 빛 예수님

치료하는 광선은 예수님의 말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말라기 4장 2절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한다고 했다. 이 말씀의 의로운 해는 빛 되신 예수님, 치료하는 광선은 빛 되신 예수님이 죄인 된 심령을 치료하기 위해 주신 생명의 말씀이다.

성경에는 육적인 해뿐 아니라 영적인 해가 있다. 말라기 4장 2절은 육적인 해를 비유해 표현한 영적인 해에 대한 말씀이다. 시편 84편 11절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은 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마치 창공에 해가 있어 모든 만물과 사람에게 값없이 생명의 빛을 비춰주고 있듯이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영적인 해라고 비유해 말씀하신 것이다.

말라기 4장 5절 말씀에 보면 해와 같은 하나님이 오시기 전에 선지 엘리야를 보낸다고 말씀하셨는데,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오리라 한 엘리야가 세례요한이라고 밝히 말씀해주심으로 이 말라기 말씀이 초림 때 이뤄질 말씀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구약 이사야 9장에도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췬다고 예언했다.

이사야 선지자로부터 700년 후, 말라기 선지자로부터 400년 후 흑암에 행하던 백성과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생명의 빛을 비춰주기 위해 해와 같은 하나님께서 유대 땅에 오셨다. 그러함에도 유대인들은 영적 어둠에 처해 있다보니 아무도 하나님이 오셨음을 깨닫지 못했다(요 1:1~5). 해와 같은 하나님은 예수님에게 오셨으니, 흑암과 사망의 땅에 드디어 의로운 해가 떠오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과 같이 아들 예수님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요 5:26) 이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었다(요 1:4). 예수님을 통해 심령이 어두운 유대인들에게 빛과 같이 비춰 구원하시는 역사를 했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3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30

의로운 해에서 치료하는 광선이 발해지는데, 이는 육적인 태양에서 발하는 광선이 아니라 예수님에게서 나오는 빛 곧 생명의 말씀이 치료하는 광선이다. 시편 119편 105절 말씀에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라고 했다. 130절에는 주의 말씀을 열므로 우둔한 자에게 비취어 깨닫게 한다고 하셨다.

빛 되신 말씀을 가진 예수님은 초림 때 병을 치료하는 의원에 빗대 표현하셨다.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의원이 쓸 데 있다고 하시면서 의인이 아닌 죄인들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죄인을 치료해 죄의 삯인 사망에 이르지 않고 구원하시는 영적인 의원이심을 알 수 있다. 물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육적인 많은 질병을 치료하는 기적도 나타내셨다. 육적인 병을 고치듯 예수님께서는 영생의 말씀으로 죄인 된 영혼을 치료해 사망에서 생명으로 구원하셨다.

요한복음 8장 12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하셨다. 또 예수님은 내가 빛으로 세상에 왔다고 말씀하셨다( 요 9:4~5). 그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땐 낮이 되고, 떠나가시면 밤이 온다고 말씀하셨다.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30
(출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 2021.5.30

주 재림을 기다리는 오늘날은 예수님이 떠나가시고 밤이 된 지 2000년이나 됐다. 오늘날도 영적 이스라엘인 그리스도인들이 입술로는 주여주여 외치지만 그 마음은 육적 이스라엘 선민과 같이 부패해고 패역해 그 심령은 신약의 약속의 말씀과, 약속의 말씀이 이뤄진 성취에도 전혀 관심이 없고 무지하다. 이 때문에 밤에 예수님이 도적 같이 오신다는 예수님의 그 말씀이(살전 5:1~2) 이 시대에 이뤄지게 된다. 데살로가전서 5장의 말씀과 같이 신앙인들은 자신이 빛의 자녀 낮의 자녀인지 어둠의 자식 밤의 자식인지 스스로의 신앙을 돌아봐야 한다.

오늘날 예수님은 교회들을 위해 한 사자를 보내시며 구원의 역사를 하니(계 22:16) 바로 요한계시록 19장 17절의 말씀과 같이 해와 같은 빛의 목자인 것이다. 이 약속의 목자를 통해 증거되는 예수님의 말씀이 주 재림 때 사단에게 미혹된 만국을 치료하는 광선이 되어 어둠에 처해있는 신앙인들을 치료하는 구원의 역사가 된다.

요한계시록 14장의 말씀과 같이 빛되신 예수님은 시온산 12지파 처음익은 열매 14만 4000과 함께 하신다. 이들이 바로 재림 때인 오늘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로 의로운 해가 비추는 광선에 치료돼 죄사함을 받고 인 맞은 새 나라 새 민족 새 백성 신천지다.

의로운 해는 자연의 태양 가리켜

치료의 광선은 적외선·자외선

기성교단 순복음교단 A 목사

자연 햇빛이 우리에게 주는 그 혜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이 공의로운 광선, 공의로운 햇빛, 의로운 태양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씀하고 있는 것인가. 이 공의로운 태양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비춰지는 빛이다.

즉 햇빛 가운데 적외선, 자외선, 엑스선, 감마선 이런 것들은 그 선(광선)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가지고 역할을 하듯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공의로운 태양은 치료의 광선을 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공식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공의로운 태양이 비춰진다’ 라고 세상 사람은 이야기하지 않지만, 이것은 틀림없이 예수 믿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사는데, 적어도 7~8년 이상 더 건강하게 산단 얘기다. 그것만 봐도 예수 믿는 사람에게 이런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공의로운 태양 빛을 비춰주셔서 우리가 바로 치료가 되고 건강이 이뤄져서 오래 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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