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7.2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28일 국회에서 (사)대한민국독도협회와 함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책’ 좌담회 개최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한 상황에서 안전한 해양영토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녹화 후 유튜브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좌담회는 한국역사영토재단 장계황 이사장, 송병진 교수가 참석했으며 (사)대한민국독도협회 장일재 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대담을 주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계황 이사장은 “일본은 주변국과의 협력체계를 갖춰 공동조사 등 주변국 해양영토의 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 세계 원전 4분의 1이 밀집된 동아시아에서 추가 원전 사고 발생 시 한반도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의 국제적 원전사고 대처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상민 의원은 “국내 원전뿐 아니라 주변국과의 상호 신뢰를 확보해야 원자력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고 해양영토 안전 확보 위해 한중일 원자력안전협의기구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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