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천시지부가 26일 오정·부천농협·부천시 자원봉사 센터와 함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소재 복숭아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부천시지부) ⓒ천지일보 2021.5.28
농협 부천시지부가 26일 오정·부천농협·부천시 자원봉사 센터와 함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소재 복숭아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1.5.2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최성국)가 지난 26일 오정·부천농협·부천시 자원봉사 센터와 함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소재 복숭아 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조원호 오정농협 조합장·이호준 부천농협 조합장·최성국 농협 부천시지부장·유연승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작업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농협과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22일 도농교류와 농촌 봉사활동협력·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참여확대 등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 활성화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처음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나섰다.

최성국 농협 부천시지부 지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19 영향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농업인과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범농협이 한마음으로 앞장 서겠다”며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관내 농협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부천시 취약 계층을 위해 80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1억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꾸러미와 키트를 제작해 자가격리자들에게 전달했으며 부천시 코로나 대응 부서 등을 방문해 사기진작을 위한 간식을 전달키도 했다. 이외에도 농협은 매년 1억원 이상의 부천시 제휴카드 기금을 전달해 부천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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